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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꼼꼼하게 체크하는 친구들 덕분에 알찬 여행이 되었던 나에게,
이번 싱가폴 여행은 실패작이다.

 

<마지막 나의 여권의 흔적 ...)

그렇게 꿈꿔왔던 싱가폴 여행이었건만,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였는지 도착하자 마자 여권을 잃어버렸다. ㅠ.ㅜ

새벽 1시 도착, 1시 30분 경 여권 실종, 공항에서 잃어버렸고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알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여권 지갑속에 있던 내 160불....으아앙... 눈물도 안나왔고, 어떻게든 타국에서 미아가 될 수는 없었다.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먼저 신고부터...
싱가폴 영사관에 먼저 신고를 했다.

그리고 30분 넘게 걸리는 MRT를 타고 다시 창이공항에 갔고, 내가 갔던 곳을 찾아봐았지만, 아무 것도 없었다. 그리고 각 터미널 마다 있는 공항 Infomation센터에 혹시 분실물신고가 들어온 게 있는지 물어봤다.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은 모두 3개의 Terminal이 있다. 터미널과 이어주는 셔틀이 존재하지만, 헤매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선 내가 어떤 터미널에서 내리는지 타는 지 파악을 하자!
(이제까지 그런 것에서 정확했던 나는 이번만큼은 초짜 여행자처럼 ㅠ 여권 찾아 해맬 때도, 출국할 때도 터미널 셔틀 트레인을 어찌나 탔는지... 이제 싱가폴 공항은 눈에 훤히 다 보인다. 안그래도 천성이 잘 돌아다녀서 길을 잘 외우는데...)

그리고 터미널 3 지하 2층에 있는 경찰서에 가서 1시간 동안 Report를 작성했다. 처음 싱가폴 입국할 때 마약 소지시 총으로 쏜다는 빨간색 글씨의 강렬한 경고문 때문에 두려웠지만, 어찌나 경찰총각이 친절하신지,,

그리고 영사관에 Report를 가지고 가서 분실 신고서여권 재발급사유서를 작성했고, Return 티켓까지 제출했다. 그리고 점심먹고 갔더니 Traveler certification을 발급했다.
(참고로 해외로 갈 때는 여권 사본은 필수이다. 혹시 모르는 불상사가 발생 할 것을 대비해 중요한 서류인 만큼 여권과는 다르게 보관해서 사고에 대비하자!)

그리고 즐겁게 싱가폴에서 3일을 보내고, 출국...

정상적인 출국은 역시 불가능... 출국심사대에서 직원분께 여권 잃어버려서 여행증명서 있다고 하니, 왜 진작 말 안했냐며 따라 오랜다.
그래서 구석으로 가서 조회를 한참 하고 뭘 보더니, 처음엔 심각한 얼굴이 풀리면서 "안녕히가세요"라며 친절히 인사해 주는 출입국 직원에게 나도 큰 한숨을 쉬며 즐거운 표정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싱가폴을 떠났다.

그리고 드디어 대한민국!! 역시 입국심사대는 정상적으로 통과 불가능...입국심사대 옆에 있는 사무실로 가서 여권 잃어버려 여행증명서를 가져왔다고 말한 뒤 이것 저것 처리 해주시면, 정상적인 통로가 아닌 구석에 있는 통로로 통과...

해외 여행지에서 여권을 잃어버리면 다들 잘 처리 하겠지만,
1. 현지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 알린다. 반드시...
2. 적절한 조치 방법을 알고난 후 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고 분실 보고서를 작성한다.
3. 해당 국가를 여행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적절한 서류접수(사진 2장, 여권분실 신고서, 여권 재발급 사유서, 돌아갈 티켓, 여권 분실 현지 경찰 Report, 여권사본) 후에 여행자 증명서를 발급받고 귀국하면 끝!!

But, 여권 분실은 국제적인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2회이상 분실시에는 난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여권 간수는 스스로 철저하게!! 나도 이제 덜렁거리는 성격에서 벗어나야지!! 이번기회에...

싱가폴 영사관
주소 : 47 Scotts Road #08-00 Goldbell Tower Singapore 228233
전화번호 : (65) 6256-1188, 긴급(공휴일) : (65)9785-8279  

저는 영사관에서 나와서 오차드로드까지 걸어왔다. 약 10분 정도만 걷는다면 쇼핑의 거리 오차드로드와 영사관 까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나는 가수다'가 방송되기 전 나의 생각 하나!

2011/02/19 12:49 | Posted by 빛이되는사람

27년 인생 중에 TV에다 인생의 절반을 쏟아 부은 것 같다. 집에 있는 날이면 드러누워 리모컨을 하루종일 잡고 이곳 저곳 채널만 돌리는 게 일이었으니... 그러고 있는 순간 순간마다 나에 대한 생각은 '참 한심하다'라면서도 하루종일 그러고 있다.

늘 그랬지만 오늘도 나는 그렇게 TV를 보고 있다. 오늘 날씨가 좋아 올레길이나 한번 걸을까 했더니 몸이 좀 안좋아서...;;

그러면서도 인생에 대한 고민을 항상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내가  재미있게 살면서 인생을 다 소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일을 찾을 수 있을까...이런 생각들.. ㅎㅎ

나이가 서른살에 점점 다가가면서 인생을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해진다. 20대 초반에는 아직 정신세계가 어려서 그런지 어딘가에 도전한다는 것에 웅크렸고, 지금은 이나이에 도전해서 실패하면 어쩌지? 라는 약하디 약한 생각만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약한 생각에 빠져 있을 때, 나의 인생의 절반인 TV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단다. 안그래도 요새 재미난 프로그램에 목말라 있던 나에게 신선한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7인,, 게다가 가수 이소라씨가 MC라고 하니 기대감은 더 증폭!!!!!!!
사실 방송을 보는 것 보다 그 공연을 더 가고 싶다!!!!

게다가 그 가수들을 데리고 서바이벌형식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10여년이 넘게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가수로서 무대에서 보여주는 파워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점수를 매겨야 하는 관객들의 고심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 되었든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줄 의미에 대해 문뜩 관련기사를 보며 생각이 들어 지금 이렇게 계속 글을 쓰고 있다.

그야말로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이고 최고의 실력과 공연을 보여주는 그들이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로 그것을 시청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시청자들과 관객들에게는 마냥 즐거움만 주는 것일까?

그들사이에서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야만 그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에 그들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나는 베테랑 가수들이 시청자와 관객을 만족하고 감동시킬 무대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공연을 만들려고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만약 서바이벌에서 탈락하게 된다면 인간이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생기는 실망감과 좌절감이 들텐데도 그들은 프로이기때문에 그런 생각조차 배제하고 최고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지...

사실 이 부분에서 나는 감동 스럽다. 최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인생의 절반을 리모컨이나 누르면서 TV프로그램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무료하게 사는 나에게 적어도 한번쯤은 무언가에 최선을 다하고,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를 일깨워 주지 않을 까라는 기대감이 들기 때문이다.

나는 이 프로그램이 그런 방송이되기를 바란다. 도전정신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젊은이들에게 최고의 위치에서도 이렇게 과감한 도전을 하며, 그것이 그들을 최고로 있게 만들어 준다는 의미를 전달을 해주는 역할이 되기를...

요새 'Olleh' TV광고에 오리가 등장한다. 물위에 있는 오리의 모습은 고객이 되었으면 하고, 물 속에 있는 다리는 'Olleh'가 되겠다는 광고...

사실 인생을 사는 우리 모두는 물위에 떠 있는 오리처럼 항상 발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가라앉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아.. 지금 TV를 끄고 인생의 페달을 밟아야 하는데...

혼자서도 즐겼던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

2010/04/15 00:20 | Posted by 빛이되는사람

시드니에서 지낸지도 어느새 3개월이 흘렀지만,
투잡을 뛰느라 변변히 여가 생활도 못가진 내게,
이번 Easter Holiday는 내게 큰 축복이었다.

그 중 하루를 이스터 쇼에 바치기로 했었다.

같이 가겠다고 약속한 언니는 사정이 생겨 못가게 되었고,
곰곰히 생각해본 끝에 이번이 아니면 언제 호주와서 이걸 보겠냐는 심정으로,
혼자 가게된 Sydney Royal Easter Show!!!

혼자였지만 무척 신났던 하루였다!!



가장 피크는 Pig Race와 바이크쇼였다.

어찌나 신나던지 혼자라는 부끄러움도 모르고 혼자 막 소리를 질러댔다 ㅎㅎ

이스터쇼는 무엇보다 가축들이 중심이 된다.

소부터 시작해서 닭, 말, 양, 염소, 돼지 할 것 없이 수많은 가축을 보고,
체험하고, 만져 볼 수 있어서, 교육적인 행사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가축만 보는 이 행사가 재미도 없었지만,
돼지 경주를 보며 기분전환이 확실히 되서 그런지,
소젖 짜는것도 신기하고, 쉐드안에 가축들이 이리저리 나와 노는것도 정말 신기했다.

정말 호주다운 너무나도 호주다운 축제라는 것이 실감 났다.


<피그 레이스 영상>




그리고 생소했던 우드찹 대회~
같이 일하는 오빠가 말씀해 주시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회라고 한다.
도끼질과 톱질하는데 릴레이 경주까지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호주다운 호주라서 가능한 풍경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채널 7의 뉴스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있어 많은 사람이 자기가 마치 앵커가 된 것처럼 카메라 앞에 앉아 프롬프트를 읽기도 했다.

시드니 로얄 이스터쇼는 이스터기간 4일을 시작으로 2주정도 치뤄진다.

세계 6대 축제중에 하나라고 하는 이스터 축제,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올림픽파크의 대규모축제가 아니었다고 하는데
최근에 이렇게 큰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튼, 초반에 혼자도 갔고, 내가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동물들 보느라 재미없었지만,
결국엔 그안에 빠져들게 만든 이스터쇼!!

올해 축제는 오늘로 14일로 마지막이었지만,
다음에 이스터(부활절) 기간에 시드니에 머무는 사람들이라면,
입장료 아깝다 생각하지말고 꼭 한번 가서 호주만의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
(이번에 입장료는 AUD $33)

<모터 바이크 점프 영상>

1월 26일은 호주 탄생의 날~ Australia Day!!

2010/01/31 19:30 | Posted by 빛이되는사람


1월에 호주여행을 할 생각이라면,
New Years Festival이 있는 년말 년초도 좋지만,
1월 26일 오스트랠리아데이가 껴있는 기간도 좋지 않을까 싶다!!




오스트랠리안데이는 우리나라에 개천절처럼 호주가 처음 생긴 날을 기념해서 만든 날이다.
이 날은 전국 각지 곳곳에서 페스티벌이 있으며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어제 토요일 같은 경우에만 하더라도 보타닉가든 옆 도메인에서 오페라 행사가 열렸는데,
야외공연이다보니 수많은 사람이 몰려 진풍경을 이뤘다.

공연 자체도 퀄리티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
공연이나 행사 스케줄을 챙겨서 여행 중에 한 번쯤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리고 26일 오스트랠리아데이 당일에는 달링하버에서 불꽃축제가 있다.
그 전에 공연과 개막식 같은 행사가 있고 항구 내에서 요트와 페리로 퍼레이드가 벌여지는데...

그 것 자체로 이 곳 만의 분위기를 적당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자리를 잡을려면 일찍가서 좋은 자리를 맡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뭐, 나는 그런거 상관없이 불꽃놀이만 보면 되니까...
그냥 시간 맞춰서 같더니만, 공연보기는 쫌 힘이 들었다.

그런데 가만 행사를 계속 보다보니까,,
우리나라의 국경일과는 다르게,
전 국민 뿐만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행객들의 마음까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호주만의 특색으로 이뤄지는 Public Holiday 행사가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국경일에 단순히 10시에 TV를 통해 생중계되는 기념식이 가장 큰 이벤트인데,
우리보다 역사도 짧은 이 나라는 적어도 이 공간에 이나라 땅에 있을 때 만큼은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어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5천년이나 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가 배울 부분이 아닌가도 생각해봤다.



















바이런 베이에 있게 된 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간다.

이 곳은 작은 타운이지만,
매년 여름 서핑을 즐기려, 휴식을 취하고 싶은 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그래서일까... 이 곳 사람들의 영어는 다른 Aussie들에 비해서
정말 클리어하게 잘 들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밝고 친절한 이 곳 사람들과
아름다운 해변은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여유로운 마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곳과 분위기가 비슷한 제주도에서 살다온 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랄까..

그럼 어떻게 바이런 베이에서 하루를 보내면 좋을까?


1. 라이트 하우스에서 일출과 일몰 보기~


이 곳에서 나처럼 랭귀지스쿨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물어봐도 대부분 2~3번은 기본으로 Light House를 가봤다고 한다. 많게는 5번이 넘는다는...

아무튼 바이런 베이에서 라이트 하우스를 빼면 설명하기 힘들정도로 이 곳은 Hot spot 이다.

그 중에서 이 곳에서 보는 Sunrise와 Sunset은 Fantastic하다~

(10월 부터는 썸머타임이 적용되니 헷갈리지 않게 시간을 맞추는 게 좋다!!)


2. 해변에서 쉬기



그냥 비치에서 앉아 책을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아님 잠을 자더라도...

가만히만 있어도 여유를 또는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O^



3. Activity 즐기기

바이런 베이에서는 서핑은 일상이다.

새벽에 라이트 하우스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데..

여기저기서 서핑보드를 꺼내 비치로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문화 쇼크를 받기도 했었다!!!

우리 한국인들은 바쁘게 출근을 하거나, 헬스클럽 또는 동네 공원에서 조깅 하는게 다인데 ㅠ

암튼... 이 곳 저곳에서 Surf 레슨 하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예약을 하고 서핑 레슨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테니스는 한 번 코트를 빌리는 데에 $5 하고, 라켓까지 빌릴 수 있다~


인원이 쫌 많다면 비치발리볼도 하면서~~
눈요기도 좀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밖에 스노클링, 스킨스쿠버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고,
타운 중앙에 위치한 투어센터에서 손쉽게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3. 쇼핑


바이런 베이는 호주에서도 물가가 비싼 곳중에 하나다.
그래도 여행중 쇼핑은 비켜갈 수 없는 것이니...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도 맘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 할 수도 있지 않을 까 한다~

(사실 난 호주 오기전에 물가도 비싸고 옷은 질도 안좋다고 하는 소리를 얼핏 들은 것 같아,
바리바리 짐싸서 오버차지 까지 했는데, 막상 와보니 괜찮고 맘에 드는게 많아서 후회 많이 했다 ㅠ.ㅜ)

4. 먹거리~
* 케밥~
 케밥집이 내가 아는 것만 두 군데인데, 그 중에 Bay kebab이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났다고 한다. 나는 Abrakebabra라고 하는 가게 밖에 못 먹어 봤지만, 어디서든 팔뚝만한 케밥을 먹을 수 있다.

* 타이 요리~
 Aussie들은 Thai 음식을 자기네 음식 마냥 즐겨 먹는다.
바이런 베이에도 레스토랑 타이 음식점은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다.

* 피자 ~
 화요일에는 $6.95 달러에 이글보이스라는 피자가게에서 피자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울월스 영수증 뒤에 있는 쿠폰으로 도미노 피자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 스시~
 맛있는 스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O Sushi 라고 유명한 스시집이 있고, 또 두군데 정도 스시집이 더 있다.




5. Night Life


* Beach Hotel
라이브 뮤직과 댄스를 즐기고 싶다면 비치호텔로~~
새벽 1시까지 영업하며, 입장료는 무료~ 대신 여권은 꼭 지참!!!

* Cheeky Monkey
테이블 위에서 댄스를 즐기는 곳~
목요일은 남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일로, 여성분들이 옷을 벗으신단다..
(난 아직까지 금요일이랑 토요일에만 가봐서 잘 모름;;;)

새벽 3시까지~ 입장료는 $5~$10, 여권은 꼭 지참하고, 술취하면 안들여보내줌~~

*  Lalaland, Cocomangas
여기도 많이 찾는 클럽중의 하나~~
보통 비치 호텔 끝나면 2차로 코코망가나 라라랜드, 치키몽키를 간다~
나는 갈때마다 입장료가 $15여서 안들어 가봤다!!! (비싸잉 ㅠ)


 

 
최악의 황사가 호주 NSW 지역을 덥쳤다 ㅠ

지금 시드니 황사가 이슈로 떴던데....

우리만 그런줄 알았더니, 시드니도 심각한가 보다 ㅠ
아마 NSW 지역 모두인듯...

시드니에서 많이 떨어진 내가 사는 바이런 베이도 만만치 않게 장난이 아니다 ㅠ

수업 시작하고 11시 부터 불어닥친 더스트 스톰 (Dust Storm)...

오늘 뉴스에서 예보하긴 하던데...

우리 나라 황사보다는 약할 꺼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문을 닫았는데도 코 끝에 먼지가 마셔진다.. 온통 노란색 하늘......

1시간 내로 목감기 걸릴껏 같은 느낌 ㅠ.ㅜ

호주같은 경우는 가운데가 모두 사막이라서
지금 시즌에 이런 모래바람이 분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봄에 부는 황사처럼..
다른건 호주 황사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지는 않겠지?? ㅎㅎ;

그리고 3주간 있어보았지만 비 내리는걸 한번 봤다.
아무래도 건조한 날씨탓에 이런게 심각한 먼지 폭풍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다.

먼지 바람이 불자 마자 순식간에 바깥은 노란색으로 변했다.

우리 반 담임인 믹(Mick)은 어제 페인트 칠 했단다... 아이보리 색으로...
쉣 하며 펜던지는데.. 웃음 터졌다 ㅋㅋㅋ 반애들 Teacher 놀리고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애들 사진 찍고 구경해도 되냐고 물어보면서 수업도중에 발코니로 나갔다.



내 옆에 짝궁은 방문 열어놨다고 하는데...
심각하지 않은지 선생님한테 하는 질문은 이날씨에 서핑 가도 되냐고 물었다...

숨쉬기도 힘든데... 서핑이라니...

암튼 운좋게 옆집언니가 teacher 꼬셔서 차로 안전하게 집으로 컴백...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어야하나보다...

Terrible dust!!!


바이런베이에 온 지 4일째....
쇼핑하러 나왔다가 걷다보니 어느새 발걸음이 비치에 도착해 있었다!!

가자마자 저절로 나오는 탄성들!!!

정말 너무도 아름다웠다.
물안개 비슷한 것에 태양이 비쳐지니 해변자체가 보석처럼 빛나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뒤로 이어지는 산등성이들...

넓은 나라라서 그런지 그 광대함과 사람들이 늘 말하는 호주의 대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모래는 마치 밀가루에 색만 입혀놓은듯...
왜그리 고운지....

아... 정말 이 곳..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인듯하다!!!
왜 이 곳으로 서핑을 오는지 알겠다!!


멀리 보이는 라이트하우스!!
내일이나 한 번 가볼까나~~ ㅎㅎ



같은날 학원에 들어가서 친구가 된 페니, 준코, 에미~~

암튼 너무 평화로운 곳이다!!


Byron bay에서 둘째날~
운 좋게도 한달에 한번 시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구경을 갔다.


꼭 오일장처럼 이 곳에서 주기적으로 열리는 시장이다.
(으흠... 그러고 보니 오일장 떡볶이랑 도너츠가 그립다ㅠ)

이 곳 시장은 그곳에 있는 사람들 모습이 좀 다를 뿐이지...
장터 분위기는 어느곳이나 북적되는게 똑같은거 같다.


들어서자마자 값싼 야채들이 들어서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생필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펼쳐져 있는 온갖 물건들!!


다른것은 시장안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각종 쥬얼리 & 액세서리를 판매한다는 거다!!

그리고 너무나 작은 아기옷들...
처음엔 팔토시로 착각했다는...



보통 한국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전통악기들과 그것을 바로 연주해보는 사람들..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노래와 악기 연주소리들...

역시 내가 살았던 곳이랑은 정말 다른 곳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이 깃발들은 꼭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무속신앙 같아 신기해서 찍어봤다.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초가 될때까지 심지를 파라핀과 물에 왔다 갔다 한 후에
맡기면 위와 같이 이쁘게 조각 내 준다!!


너무 귀엽게 서로를 사랑하는 양념통!!


특이한 마스크들...

.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우리는 번화가 상점 같은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물건들을
여기는 시장에서 본다는게 특별하다면 특별하달까...
아무래도 이곳 물건이다보니...쩝;;

그리고 여기서는 물건 판매외에 맛사지 헤나문신 등의 서비스가 있어서 
우리나라 시장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 낯설기도 했었다.

또, 나는 못 보았지만, 정시에는 공연이 이루어진다고 하니 주말 하루를 여기서 보내도 아깝지 않을 것만 같다.


맛있는 스페니쉬 푸드 파티 in 바이런베이

2009/09/06 15:08 | Posted by 빛이되는사람

내가 호주에 온 지 반나절, Byron Bay에 온 지 7시간 만에 하우스메이트들과 파티를 하였다.

하우스메이트중에 Spanish가 두명인 덕분에 이뤄진 파티인데,
난 이 집에 살게된 이유로 함께할 수 있었다.

머라고 머라고 음식을 소개하는데...
발음이 어려워서 기억하기가 너무 힘들다 ㅠ.ㅜ
 



샹그릴라야 원래 그덴이 맛있게 만들어줬던거니까 기억이나고...
다른건 너무 생소해서,,

빠이야, 오믈렛, 샐러드~~로사??(절대 샐러드가아님 ㅎㅎ) 등등...

암튼 느끼하지 않고 꽤 담백했다.


닭다리가 들어간 빠이야~~
꽤 담백하고 맛있었다. 먹기전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으면 맛을 더한다.


떡같이 생겨서 멀로 만들었냐고 무슨가루인지 까먹었다!! 이른...
이렇게 만들어서 튀기니 아웃백 샐러드에 위에 얹어진 네모난 두부같은 튀김맛이 났다!!
나중에 다시 물어봐야징~~ ㅎㅎ


감자를 잘게 썰어 만든 오믈렛~~
처음 먹었을때 밋밋했는데, 그다음날 먹으면 맛있단다..
그래서 오늘 먹어봤더니, 정말 어제보다 숙성된 맛이 좋았다. ㅋㅋ


샐러드 어쩌고 저쩌고 소사 라고 하는데...
마요네즈랑 마카로니랑 조금 모양이 다른 파스타, 올리브 등등 이것저것 들어갔는데,,
괜찮은 맛이었다!!


빵을 굽고 거기에 마늘을 비빈후 소금으로 간을한 토마토 소스를 발랐다.
마늘빵 맛이 약간 났는데, 맛있었다. (사실 어제 먹은 것중에 맛없는게 없어서 너무 황홀했던 기억만 난다^^)


효진이랑 그덴이 좋아하는 샹그리아~~
오렌지 주스, 딸기, 수박, 약간의 럼, 설탕, 사과주수였나? 암튼 등등이 들어갔다.
첫날 부터 알콜이 들어갈 줄이야.. 상상도 못했음 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준비된게 9시~ 2시간에 걸쳐 음식이 준비되었다.
(스페인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렇게 저녁을 한단다~)
그리고, 우리는 행복한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스페인 친구들 5명, 타이완 친구들 4명~
안그래도 짧은 영어인데, 이들이 각자 자기네 나랏말로 지들끼리 대화하는 순간에는 정말 난감했다.

나름 자신감있게 행동하려고 했는데,
도통 생소한 발음때문에 이친구들 이름하나하나 외우는 것도 안되고...
앞으로 얼마동안의 적응기간이 필요할지....

그래도 좋았던건 파티에 있는 단한명의 Korean인 나에게 친절하게, 처음 본 것같은 어색함이 없이 대했다는 거였다.

타이완 친구 한명은 나에게 친근감을 표시한다고
"죽을래"랑 친구의 명대사 "니가 가라 하와이~"를 연발했다.
얼마나 한국친구들이 교육을 시켰는지, 발음은 제대로!!

그리고 음식뿐아니라 프란체스코가 제작한 샹그릴라를 두잔이나 마셨고,
결국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노바디 댄스를 추게 되었다~
(아~ 우리 묵은지들이 그럴줄 알았다고 하는 소리가 귓가에 맴돔~~)

암튼 파티 마지막에 각자 돌아가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앞으로 생활이 기대되면서,, 계속 좋은 사람들과 만나고 이 곳에 빨리 적응되길.. ㅎㅎ

호주로 첫출발, 설레임이 증폭되었다!!

2009/09/05 18:17 | Posted by 빛이되는사람


9월 4일!!! 6년간 마음속에서만 생각했던 길에 드디어 들어섰다.

나는 원래 길을 걸을때에도 갔던 길로 가는 것보다 새로운길을 찾아 계속 다른 길로 걷는걸 좋아한다.
그런데 이건, 어쩌면 무모한 것이 아닌가... 내 인생 전체를 휘두를수 있는 시기가 될 수도 있는데.. 
1년을 경험으로 삼아서 가는 것이지만, 누군가는 1년을 무모하게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지 모르겠다.

늘 말했던 거지만, 내가 6년동안 갈까 말까 고민을 했던 것이기 때문에,
지금 가지 않으면 서른살 이후로는 내내 후회만 할 것 같았다.

갔다와서 후회하는 게 안가서 갈껄이라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떠날 마음을 굳게 다졌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어제가 되었고, 25년만에 처음으로 혼자가 되었다.

나리타공항에서 환승대기시간만 무려 10시간...
기다리는동안 지겹겠지 하며 두려움을 가졌었지만, 그 시간은 내게 가기전에 점점 쓸려서 없어진 희망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의미있는 역할을 했다.

그토록 불안하던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한 그덴언니가 준 20명의 워홀러의 산 경험이 담긴 책 덕분일지도 모른다. (그덴! Thanks a lot !!!)

한장한장 읽으면서 왜 그렇게도 공감이 가던지...
이런 마음가짐만 유지한다면, 나도 성공스런 1년이 되지 않을까하며, 왠지 좋은 느낌이 내 온몸을 휘감았다.

그리고 브리즈번에 거의 도착할 쯤에 보이던 불긋한 구름으로만 확인 할 수 있었던 일출로,
서서히 나에게 광명이 비춰지는 것 같았다.

실제로 비행기에서 내리기 직전까지 그렇게 쏟아지던 빗줄기는 공항에서 나오기도 전에 말끔히 그쳐 푸른하늘을 나에게 보여줘서 예감이 더 좋았다.

그리고, 바이런베이행 조그마한 버스를 타고, 내가 머무를 Student house로 오게 되기까지 낫설지만 그렇게 낫설게만 느껴지지 않는 호주의 대자연을 보며, 그냥 생각했던 대로만 가면 그렇게 살아질것이라며 마음속으로 되뇌이고 되뇌였다.

내가 지금까지 살던 방식으로 봤다면, 어쩌면 1년을 낭비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방식이 아닌 다름 삶을 사는 데에는 1년을 버는 것이 아니던가...

집떠나는 마지막 밤에 엄마한테도 얘기했지만,
처음부터 가진것이 없었는데 왜그렇게 나를 조바심내면서 아끼고 있었는지...
젊을을 한번 쓸 때 제대로 써보자고!!!

공항에서 나를 보자마자 밥먹었냐고 얘기하는 따뜻한 버스기사님 닐 아저씨를 보며 생각한게..
어쩌면 내게 익숙했던 곳에서만 편하고 따뜻할꺼란 생각만 했기 때문에 이제야 떠나는 것이 아니었나 싶다.




즐겁고 열정적인 일년이 되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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